2011.2.26 얼굴도 운명이다
운명이라는 것은 여간 난해한 것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인간들이 뭐할지를 생각해서 결정하니까 운명이 없다고 믿는다. 그런 한편 내 생각에는 자유 의지도 의미가 없는 개념에 불과하고 그래서 오히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다 운명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인상은 운명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점쟁이가 생각하는 손금과 운명의 관계는 명백하게 아니다. 손금은 생활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도 않고 미신으로만 중요성을 받게 된다. 그런데 사람의 얼굴의 중요성은 아무리 과장해도 지나치지 않다.
첫인상이 중요하니 만큼 얼굴이야말로 일상생활에 중요한 것이다. 아무리 인격으로 사람을 평가한다고 해도 인간이라서 얼굴을 무시할 수가 없다. 한 부분은 유전 때문이다. 같은 민족인지, 건강한지, 똑똑한지까지 평가하기 위해 사람들이 얼굴을 본다. 친구를 만들 때, 배우자를 선택할 때도 얼굴이 중요하다. 진화적으로 성공하려면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고 얼굴이 첫번째 평가의 도구가 된다. 특히 피부의 질이 건강한지 안 한지를 평가하는 것에 큰 역할을 한다고들 한다.
생활하면서 타인의 반응이 자기 얼굴에 달려 있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얼굴의 인상이 운명을 결정할 수 있으며 성형 수술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얼굴만 보고 특정하게 예언할 수는 없지만 객관적으로 잘 생긴 사람은 못 생긴 사람보다 성공하기가 좀 더 쉽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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