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December 19, 2009

한국어 숙제 5급 23과

나보고 꾀병을 부리란 말이야?

이성재: 오늘은 정말 꼼짝도 하기 싫은데 회사 등산 대회라고 나오라고 하네.
고현석: 정 가고 싶지 않으면 가지 마.
이성재: 어떻게 아무 이유 없이 못 간다고 그래?
고현석: 그럼 아프다고 핑계를 대. 억지로 가는 것보다는 그게 나아.
이성재: 나보고 꾀병을 부리란 말이야?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갑자기 아떻게 아프다고 그래?
고현석: 식중독에 걸렸다든지 맹장이 터졌다든지 하면 되잖아.
이성재: 그렇게 말한다고 내 말을 믿어 주지도 않겠지만 또 그렇게까지 치사하게 굴고 싶지도 않아.
고현석: 잘 생각했어. 어차피 집에 있어도 마음이 편치 않을 거야.


23.1
1) 여기 있던 책 혹시 못 보셨어요?
아까 어떤 사람이 자기 거라고 가져가던데요.
2) 누가 창문을 열어 놓았어요?
지수가 덥다고 창문을 열어 놓았어요.
3) 이건 내가 수미한테 선물한 귀걸이인데 왜 네가 갖고 있니?
수미가 자기는 이런 거 안 한다고 저더러 가지래요.
4) 어제는 왜 늦었어?
친구가 첫월급 받았다고 한턱내는데 빠져 나올 수가 있어야죠.
5) 이게 웬 거예요?
윤주가 그동안 신세를 많이 졌다고 놓고 간 거예요.

23.2
1) 영선이가 어제 엄마한테 대들었대.
늘 막내라고 봐주니까 버릇이 없어.
2) 그 영화는 별로 재미도 없던데 상을 휩쓸었더라.
재미보다는 독창성과 작품성이 있다고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아.
3) 취직도 했으니까 이제는 결혼할 차례구나.
취직했다고 결혼해요? 상대가 있어야 하지요.
4) 건강 식품이라서 먹었는데 부작용인지 몸에 두드러기가 나요.
몸에 좋다고 아무거나 먹으면 어떻게 해요?
5) 오늘 학교에서 왜 야단을 맞았니?
수업 시간에 졸았다고 야단을 맞았어요.

23.3
1) 아이가 잘못했으면 조용히 타이르시지 왜 그렇게 화를 내세요?
자꾸 귀찮게 구니까 화가 나서 그랬어요.
2) 용기가 안 나는데 어떻게 말을 하지?
그럴수록 바보같이 굴지 말고 남자답게 굴어.
3) 민재가 하루 종일 말도 안 하고 좀 이상하네.
하도 한심하게 굴어서 제가 한마디 했거든요.
4) 정애 씨 같은 미인이 남자 친구가 없다니 믿어지지가 않아.
너무 차갑게 구니까 그렇지.
5) 이거 너무 비싸네. 더 싼 거 없나?
아빠, 그렇게 인색하게 굴지 말고 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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