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May 9, 2011

아름다운 스위스

유럽의 핵심이 되는 스위스는 독일, 프랑스, 이탈이아,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으로 둘러쌓여 있다. 스위스의 면적은 남한의 절반이지만 인구는 남한의 1/6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스위스의 인구 밀도가 한국의 3 분의 1인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이 별로 많지 않은 반면 유럽 가운데에 위치해 있고 극단적인 지리로 예로부터 중립국으로 알려져 있는 스위스는 세계적으로 크고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스위스는 역사가 굉장히 긴 나라다. 지금으로부터 15만년전인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스위스의에 살고 있었다. 농경 사회의 흔적은 BC 5300년부터 나타난다. 남아 있는 기록에 따르면 1291년에 스위스라는 연합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밖의 다른 기록이 없는데도 그 전에도 그런 연합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정확한 날짜에 대한 기록이 없지만 스위스는 매년 8월 1일을 국가건국일로 정하여 축하하고 있다.

현재의 스위스는 1848년에 작성된 헌법으로 형성되었다. 정부는 연방공화제인데 부분적으로 직접 민주주의의 형태도 있다. 역사적으로 전쟁에 휘말리지 않았던 나라다. 오랫동안 중립국가였던 스위스는 오늘날 많은 국제 기구들의 중심이 된다. 흥미롭게도 역사적으로 전쟁을 피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위스에서 한국과 같이 징병 제도가 있다.

스위스는 단일 민족 국가가 아니라 다문화 나라다. 공용어는 독일어, 불어, 이탈리아어, 그리고 비교적 소수가 사용하는 로만시어 4 가지 언어가 있다. 8월 1일에 국가를 부를 때 4 가지 언어를 다 들을 수 있다. 스위스의 남쪽에 쓰여 있는 독일어 사투리는 참을 수 없는 정도로 귀엽다.

스위스는 해안이 없는데 높은 산에서 흐르는 하천이 많고 아름다운 호수도 있다. 기후는 온대인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알프스 산맥에 스키를 타러 올라가면 물론 더 춥고 눈이 많은 기후가 나타난다. 스위스의 사실상 수도는 베른이고 제일 큰 도시는 취리히다. 산이 많은 스위스의 도시들이 철도와 긴 산을 뚫는 터널들로 연결이 된다.

스위스는 시계와 초콜릿으로 유명하다. 도시에는 금융 기관이 많고 시골에는 낙농업이 많다. 스위스 소들이 행복하니만큼 사람들도 스위스에 가면 행복해질 수 있다. 가볼 만하다.


[서강대 한국어 교육원 2011 봄 6급: 애런 슈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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