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23, 2009

한국어 숙제 5급 5과

안방은 가족 모두의 생활 공간
내 방을 갖는 것이 소원이던 때가 있었다. 다락방이라도 좋으니 남의 눈에 발각되지 않고 끝없이 몽상에 젖을 수 있는 꿈의 무기고를 갖고 싶어 안달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우리 집 형편은 내가 사회인으로 설 때까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나는 친척과 남매들이 북새통을 이루는 좁은 공간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최소한의 지혜를 터득했던 것 같다.
...... (송호근, '주거공간의 사회학' : 조선 일보, 1997.11.7)

이것은 어느 사회학자가 쓴 글의 일부분이다. 글쓴이는 한국 사회에서 아파트가 경제적 풍요의 대명사로 등장하면서 아이들이 자기만의 독립된 공간을 갖게 되었으나 이 아이들에게 공동체적 가치관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거라는 말로 글을 맺는다.

예전에 우리의 전통 가옥인 한옥에서 안방은 가족 모두의 공동생활 공간이었다. 온 가족이 안방에서 밥상에 둘러앉아 세 끼 밥을 먹었으며 또 그 밥상에서 아이들은 숙제를 했다. 추운 겨울에 서로 차지하려고 다투다가 손님이 오시면 내드리는 아랫목도 역시 안방의 한 부분이었다. 물론 안방에서 언제나 웃음소리만 들렸던 건 아니다. 불만과 다툼도 있었지만 그것들은 양보와 이해로 이어졌고, 그 속에서 우리들은 함께 어울려 사는 지혜를 배웠던 것이다.

자신의 최소한의 공간마저 가질 수 없었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시절의 끈끈한 인간관계가 그리울 때도 있다. 넓어지면서 단절된 주거 공간 속에서 인간관계의 거리는 멀어지지 않기를 소망해 본다. 우리 모두가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소중한 것이므로.


5.1
1) 문제 해결을 위해 두 나라 정부가 노력하고 있으나 결과는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2) 어젯밤 경북 울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나 다행히 사망자나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3) 이 도자기는 화려하지는 않으나 우아한 멋과 색으로 높이 평가ㅏ받고 있다.
4) 상대팀은 개인기는 뛰어나나 조직력이 부족하다.
5) 전통적인 풍습이 많이 사라졌으나 차례 등 명절 풍습은 아직도 남아 있다.

5.2
1) 큰형은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작은형은 대학생이다.
2) 이번 일에 대해 깊이 사과를 드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3) 그는 손을 흔들며 비행기에 올랐다.
4) 이 책은 400년 전에 쓰여졌으며 한글로 쓰여진 최초의 소설이다.
5) 친구가 미소를 짓으며 선물을 내밀었다.

5.3
1) 진욱이가 연극하다가 실수를 많이 했다면서?
응, 처음에는 넘어지고 나중에는 대사마저 까먹었어.
2) 지리산에 갔다가 고생을 많이 했다면서요?
길을 잃어버린 데다가 날마저 어두워져서 죽을 뻔했어요.
3) 이제 회사에서 그 사람 편은 한 명도 없다면서요?
가장 가까웠던 부하 직원마저 등을 돌렸답니다.
4) 주 선생님은 차 사신 지 오래 됐지요?
네, 이젠 완전히 고물차가 됐어요. 며칠 전에는 에어컨마저 고장났어요.
5) 요즘 그 고아원은 형편이 더 안 좋아졌다면서요?
얼마 전까지 도와주던 사람들마저 발길을 끊었답니다.

5.4
1) 이 제품은 220볼트 전용이므로 전압이 맞지 않을 때는 사용을 금합니다.
2) 증거가 불충분하므로 판결을 다음으로 연기합니다.
3)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넓으므로 발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 이 곳은 승용차 전용 주차장이므로 승용차 이외의 차랑은 주차할 수 없습니다.
5) 버스 전용 차선을 위반했으므로 벌금을 내셔야 합니다.

English Speaking Test Questions of Dissimilar Difficulty

I recently administered a speaking test to Korean students at the English language "academy" [1] where I work. Each student, individually, is given just one question to which they must respond. The first four questions were of this type:

"Which do you like better, a bicycle or a bus? Why do you like it better?"

A bus or a subway, a ship or an airplane, reading a book or watching a movie. Choose one and give two reasons or examples to support your choice. Then, inexplicably, the questions changed to include this:

"You study history at school. Why do you think you have to study history?"

This is not fair. The questions are ostensibly all of equal difficulty, differing only to maintain an equivalently novel testing environment for each student. But for this question, instead of just picking one of two words that they just heard, the student needs to provide some justification for established and accepted educational policy, and do so in such a way that he or she can go on to provide two further reasons in support of that thesis. To do this well would be difficult even for some educational administrators.

I thought of Kurt Vonnegut: "History is merely a list of surprises. It can only prepare us to be surprised yet again."

And then I smiled and kept asking questions from the list I had been given.


---
[1] "Academy" is in quotes because it is a grievous, yet perhaps the best, gloss for the Korean word 학원 (hagwon). I don't think a perfect analogue exists outside of Korea. It's a private after-school institute where students go twice a week for three-hour classes.

"Ethics" by Linda Pastan

I like this poem, which was included in the curriculum of one of the upper-level English (language) classes I teach. So I'll keep it here.


Ethics
Linda Pastan

In ethics class so many years ago
our teacher asked this question every fall:
if there were a fire in a museum
which would you save, a Rembrandt painting
or an old woman who hadn't many
years left anyhow? Restless on hard chairs
caring little for pictures or old age
we'd opt one year for life, the next for art
and always half-heartedly. Sometimes
the woman borrowed my grandmother's face
leaving her usual kitchen to wander
some drafty, half-imagined museum.
One year, feeling clever, I replied
why not let the woman decide herself?
Linda, the teacher would report, eschews
the burdens of responsibility.
This fall in a real museum I stand
before a real Rembrandt, old woman,
or nearly so, myself. The colors
within the frame are darker than autumn,
darker even than winter - the browns of the earth,
though earth's most radiant elements burn
through the canvas. I know now that woman
and painting and season are almost one
and all beyond saving by children.

Thursday, August 20, 2009

한국어 숙제 5급 4과

여자가 왜 그렇게 덜렁대?

남편: 치약 가운데를 이렇게 꽉 눌러 쓰면 어떻게 해? 끝에서부터 눌러 써야지.
부인: 바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요. 목욕탕에 들어간 김에 당신이 좀 싹 치우고 나와요.
남편: 여자답게 물건 좀 알뜰하게 쓰고 정리 같은 것도 꼼꼼하게 하면 좋잖아? 여자가 왜 그렇게 대충대충 하고 게다가 덜렁대?
부인: 아니, 거기에 왜 여자 남자 얘기가 들어가요? 그러는 당신은 덩치는 커다란 남자가 웬 잔소리가 그렇게 심해요?
남편: 잔소리가 아니라 나는 그냥 좀 깨끗하게 해 놓고 살자는 거지.
부인: 마음 같아선 나도 그러고 싶지만 나도 요즘은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라고요.


4.1
1) 하숙집이 아직은 낯설어요.
지내다 보면 정이 들 거예요.
2) 지난번에 갑자기 약속을 취소해서 미안해요.
바쁘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요, 뭘.
3) 회사 일이 너무 지켜워서 그만두고 싶어.
누구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그럴 때도 있는 법이야.
4) 이렇게 저축해서 언제 우리 집을 사요?
열심히 모으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 집을 살 날이 오겠지요.
5) 지난달에는 생활비가 완전히 적자였어요.
계획 없이 살다 보면 또 그럴 테니 앞으로는 가계부라도 쓰세요.

4.2
1) 다음 주에 황정우 씨가 승진 턱을 낸대요.
그래요? 그럼 그 김에 영양 보충 좀 해야겠네요.
2) 냉장고가 오래 돼서 하나 살까 해요.
사는 김에 큰 거 사요.
3) 인사동은 구경할 게 많으니까 다음에 한번 같이 가자.
말이 나온 김에 오늘 가는 게 어때?
4) 여기 있는 서류들은 어떻게 할 거예요?
이번에 정리하는 김에 싹 치우려고 해요.
5) 파마를 하셨군요.
어제 오랜만에 시내에 나간 김에 했는데 어때요?

4.3
1) 자동차는 어떤 걸로 사려고 해요?
생각 같아선 중형차를 사고 싶은데 가격이 맞을지 모르겠어요.
2) 선영이가 다음 주 토요일에 부산에서 결혼식을 한다는데 갈 수 있어?
지금 같아선 어려울 것 같은데 어떡하나?
3) 3 대 2로 역전패했다고요?
네, 전반전 같아선 이길 것 같았는데 후반전에서 실수가 많았어요.
4) 지난주에 일이 많아서 힘드셨지요?
네, 정말 지난주 같아서는 다 그만두고 싶더군요.
5) 아이가 피아노를 잘 치네요.
처음 같아서는 못 칠 것 같았는데 요즘은 제법 잘 쳐요.

한국어 숙제 5급 3과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잖아요.

조 대리: 요즘은 앉으나 서나 서영 씨 생각 때문에 일이 통 손에 잡히지 않아요.
이 대리: 서영 씨는 누가 보더라도 괜찮은 신붓감 같던데 거렇게 마음에 들면 적극적으로 한번 해 보세요.
조 대리: 제 성격이 소심한 탓인지 좋아하는 여자 앞에만 가면 떨려서 아무 말도 못하겠어요.
이 대리: 다른 일은 잘 추진하면서 왜 거렇게 용기가 없어요?
조 대리: 괜히 가까워지려다가 창피만 당하면 어떻게 해요?
이 대리: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잖아요. 망설이다가 아까운 여자 놓치지 말고 과감하게 해 봐요. 나도 옆에서 도와줄 테니까.


3.1
1) 딸은 키우기가 쉬울 것 같아요.
쉽기는요. 딸이나 아들이나 마찬가지예요.
2) 그런 문제아는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우리 제자들인데 그럴 수는 없습니다.
3) 김 영감님은 아침마다 산에 가시나 봐요.
네, 부지런하셔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이면 산에 가세요.
4) 그 사람이 너한테 꼭 할 말이 있다던데.
들으나 마나 똑같은 이야기 할 거야.
5) 내일 일거리가 많은데 진영 씨도 오라고 할까요?
그 사람은 있으나 없으나 도움이 안 되니까 부르지 맙시다.

3.2
1) 왜 이렇게 힘이 없어 보여?
감기약 탓인지 자꾸 졸려서 그래.
2) 학생들이 성적이 나쁘네요.
시험이 어려웠던 탓인지 성적들이 안 좋아요.
3) 아이가 왜 폐렴에 걸렸어요?
제가 바빠서 신경을 쓰지 못한 탓에 그렇게 됐어요.
4) 운전 면허 시험 규정이 또 바뀌었습니까?
네, 규정이 자주 바뀌는 탓에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5) 그 사람은 대인 관계가 별로 좋지 않은가 봐요.
형제 없이 혼자서 자란 탓에 자기밖에 모르고 이기적이에요.

3.3
1) 난 다이어트 중이라서 안 먹을래요.
너 살 빼려다가 병난다. 먹어 가면서 해라.
2) 김 선생님 이사하는 데 가서 많이 도와 드렸어요?
웬걸요, 도와 드리려다가 오히려 폐만 끼쳤어요.
3) 친구한테 도와 달라고 부탁하러 갔다가 내가 친구 일을 돕게 됐어요.
혹 떼려다가 혹 붙이고 왔구나.
4) 늦을까 봐 택시 탔는데 택시도 안 잡히고, 길도 막히고.......
일찍 오려다가 더 늦었네요.
5) 주차비 아끼려고 차를 길에 세워 놓았다가 벌금 7만 원 내게 됐어요.
주차비 아끼려다가 오히려 큰돈 들었구나.

Wednesday, August 19, 2009

한국어 숙제 5급 2과

상냥하게 대해 주면 얼마나 좋아요?

백소연: 남의 호의를 이렇게 무시하다니.
김영우: 혼자 뭘 그렇게 중얼거려요?
백소연: 홍석진 씨 말이에요. 공연 표가 있어서 주겠다고 하니까 됐다면서 한 마디로 딱 자르는 거 있죠.
김영우: 석진 씨가 원래 좀 무뚝뚝하잖아요. 잘 웃지도 않고.
백소연: 좀 상냥하게 대해 주면 얼마나 좋아요? 어제 내가 도와주지 않은 거 때문에 화가 났나? 사과도 했는데.
김양우: 설마 그러려고요. 그런 건 아닐 테고 속으로는 고마워도 같으로 펴현을 안 해서 그래요.
백소연: 그래도 고맙다든지 가고 싶은데 못 간다든지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김영우: 석진 씨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사실은 속도 깊고 따뜻한 사람이니까 이해하세요.


2.1
1) 주희 씨 나갈 차례예요. 빨리 무대로 올라가요.
오늘같이 중요한 날 배가 아프다니. 정말 속상해서 죽겠네.
2) 아까부터 뭘 그렇게 생각해요?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꿈에 보이다니. 이게 무슨 일일까?
3) 세환이하고 지환이하고 쌍둥이래.
얼굴이 정말 다르게 생겼는데 쌍둥이라니. 놀랍네.
4) 무슨 좋은 일이 있으세요?
내가 천만 원짜리 복권에 당첨되다니. 꿈만 같아요.
5) 올해 대상 수상자는 안영수 씨입니다!
아니, 이동인 씨가 아니다니. 이럴 수가 있나?

2.2
1) 설마 그 사람이 우리를 속이는 건 아니겠지요?
아무리 사정이 어려워도 우리까지 속이려고요.
2) 혹시 걔가 가져간 거 아닐까?
어린애가 남의 돈을 훔쳤으려고.
3) 배낭 여행가는 걸 부모님이 반대하실까 봐 걱정이에요.
그렇게까지 말씀을 드렸는데 설마 허락하지 않으시려고요.
4) 늦으면 안 되니까 서두릅시다.
엎어지면 코 닿을 데인데 늦으려고요.
5) 이 음식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거 같아요.
어젯밤에 만든 건데 벌써 상했으려고요.

2.3
1) 한국 친구한테서 초대를 받았는데 뭘 사 가면 좋을까요?
과일이라든지 꽃이라든지 그런 걸 사 가는 게 어때요?
2) 저는 그 남자가 별로인데 자꾸 따라다녀서 귀찮아 죽겠어요.
남자 친구가 있다든지 결혼 계획이 있다든지 하면 되잖아요.
3) 그 선생님은 어떤 경우에 야단을 쳐요?
친구와 싸운다든지 숙제를 하지 않는다든지 하면 야단을 치세요.
4) 대학생들은 보통 방학을 어떻게 보내요?
아르바이트를 한다든지 배낭 여행을 한다든지 해요.
5) 한국말로 '피곤하다'는 단어말고 다른 표현은 없나요?
지쳤다든지 힘이 빠졌다든지 여러 가지 표현이 있어요.

한국어 숙제 5급 1과

성격은 어떻게 형성되나?

같은 부모한테서 한날한시에 태어난 일란성 쌍둥이. 쌍둥이니까 이들의 외모야 당연히 같겠지만 성격이나 버릇, 기호 그리고 앞으로 겪게 될 사건이나 사고까지 같다면 그건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걸까? 미국의 한 대학에서 출생 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1백여 쌍의 일란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검사를 실시했다. 쌍둥이라서 같은 체질이나 기질을 소유한 이들은 성격이나 심리 상태가 유사할 뿐만 아니라 사진을 찍더라도 같은 자세를 취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이들의 경험 - 결혼의 시기와 유형, 배우자의 성격이나 외모 등 - 역시 비슷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 결과는 환경이 다르더라도 성격이나 운명은 태어날 때부터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반면에 이런 보고도 있다. 결혼 후 30년 이상 같이 산 부부를 대상으로 성격, 심리, 특정 상황에서의 반응 등을 검사한 결과, 놀랍게도 거의 모든 부분에서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시간 비슷한 환경에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그들의 성격, 심리 상태가 유사해진다는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성격은 매우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서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격 형성에서 유전과 환경을 각기 강조하는 위의 연구 결과도 어찌 보면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 흔히 성격은 타고난다는 말도 하지만 주위의 환경에 의해, 또 자신의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1.1
1) 남자들끼리 어떻게 밥을 해 먹는지 모르겠네.
걱정 마세요. 밥은 몰라도 라면이야 끓여 먹겠지요.
2) 직장 생활도 그냥 편하게 하면 안 되나요?
집에서야 마음대로 할 수 있지만 직장에서야 어디 그럴 수 있습니까?
3) 1주일 내로 만들 수 없단 말이에요?
만들 수야 있지요. 질은 장담할 수 없지만.
4) 갑자기 못 가겠다가 해서 정말 미안해.
나야 괜찮지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5) 요즘 취업난이 심각하다면서요?
실력만 있으면야 어느 직장에라도 취직할 수 있지요.

1.2
1) 여기 묻어 있던 잉크 자국이 없어졌네요.
처음에는 잘 안 지워졌는데 몇 번 빠니까 지워졌어요.
2)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오히려 위대한 인물이 나옵니다.
자기한테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한 거죠.
3) 일을 미루는 버릇을 고치려고 해도 잘 안되네.
원래 나쁜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법이야.
4) 금년에는 제 소원을 꼭 이루도록 하겠어요.
지금처럼만 하면 영희 씨 소원이 이루어질 거예요.
5) 우편물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고 들었어요.
봉투도 뜯지 않은 우편물이 그대로 버려지고 있어요.

1.3
1) 앞으로는 어느 분야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기초 과학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기솔 개발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2) 한국어 존댓말은 상대방을 높이기만 하면 되는 겁니까?
그런 것도 있고, 자신을 낮춤으로써 상대방을 높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3) 그 사람이 어떻게 그런 높은 지위에 오르게 되었죠?
자기가 맡은 일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인정을 받게 되었죠.
4) 그 할인점은 값이 참 싸던데, 거렇게 팔면 이윤이 안 남을 것 같아요.
많이 판매함으로써 이윤을 올리는 방법을 쓰는 거겠지요.
5) 한국에서는 이름을 지을 때 왜 돌림자를 사용해요?
같은 글자로 이름을 지음으로써 가족임을 나타내는 게 아닐까요?